철학과는 1952년 이래, 현재까지 6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철학은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학문으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모태이자 중요한 기초학문이다.
철학과에서는 동·서양의 철학 사상을 두루 공부하며 세계의 근원과 인간, 사회의 본질을 밝혀 가치 있는 삶을 모색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는다. 동시에 모든 존재에 공통되는 보편적인 문제를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의 차원에서 폭넓게 공부함으로써 올바른 인간과과 세계관을 탐구한다. 학부 과정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형이상학, 윤리학, 미학, 논리학 등의 기초이론을 선별적으로 배운다. 학부과정은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사상영역이 점차 확실해지는 시기이며, 만약 관심영역이 확실해지면 그와 관련된 텍스트를 독서하고 해당 외국어를 성실히 배울 필요가 있다. 철학 훈련과 언어 습득을 착실히 한다면 자신의 진로확장에 큰 힘이 될 것이다.